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이 확산됨에 따라 군산항을 통한 바이러스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항만 내 감염병 예방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군산해수청는 국립군산검역소, 출입국사무소 등과 함께 국제여객선 정상운항 시 국제여객터미널 내 발열카메라(2대→3대) 보강 및 발열감시 검역관(2인→3인)의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여객과 상주직원 간 감염병 전파 방지를 위해 개인 마스크·손 소독제 등 방역비품을 지급하고 중국 출항 화물선까지 승선점검(선원 1:1 체온측정, 건강상태 질문서 징구)을 하기로 했다.
특히 중국 기항선박 및 중국 국적 선원에 대해 상륙허가증 발급을 제한해 외항선 선원과 외부와의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특별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산해수청은 항만 업·단체와 긴밀한 협업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항만 출입자에 대한 감염병 예방 홍보활동 및 외항선 선원과 접촉할 수 있는 현장 근무자를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등 위생 수칙을 준수하도록 했다.
< 군산=이환규 통신원 tomyd@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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