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상황실에서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제1차 광양시 투자유치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여수광양항만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투자유치 관련 기업 대표이사 등 투자유치 분야 전문가 10여명의 위원이 참석해 투자유치 현황 보고, 주요안건 심의, 시책홍보 등 올해 투자유치 계획을 논의했다.
광양시는 올해 ▲광양항 활성화를 위한 물류기업 유치 ▲국내외 맞춤형 투자유치 추진 ▲지역 전략산업 및 미래 신소재 산업 적극 유치 등 활력 넘치는 기업도시 건설을 목표로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펼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투자유치협의회 기능 강화 ▲투자기업 보조금 지원 확대 ▲투자기업 보조금 재원의 탄력적 확보를 위한 투자진흥기금 신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조계개정을 통해 투자유치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2020년에도 지난해 성과에 힘입어 활력 넘치는 전남 제2의 기업 도시 건설에 투자유치협의회와 더욱 협조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항 항만 ‘배후단지종합개발계획 2019년~2030년‘에 따르면, 광양항 북측배후단지 11만㎡를 개발할 계획이 있지만 2020년 광양항 배후단지 소진이 예상돼 세풍산단을 배후단지로 지정·공급해 광양항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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