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컨테이너부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YGPA는 10일 한국국제터미널 SM상선광양터미널 광양항서부터미널 등 부두운영사 3곳을 방문, 교통장애물에 부착하는 반사판, 쏠라경광등, 쏠라윙카 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공사 안전보안실장과 안전재난팀장을 비롯해 운영사의 안전관리자들이 함께 했다.
공사는 지난해 항만근로자 및 항만전문가 니즈 분석을 통해 수립한 항만작업장 개선방안과 더불어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안전강화회의를 개최, 차선도색, 안전용품 지원, 부두 내 출입자 관리강화 등 다양한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모색했다.
그 중 우선적으로 반사판과 쏠라경광등 등을 지원해 야간작업 시 야드트랙터와 장애물의 가시성을 높여 항만 내 교통사고 저감에 나섰다.
YGPA 조성래 안전보안실장은 “다양한 안전관리 방안을 강구하는 등 항만근로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해 광양항 무재해를 실현하겠다”며 “새해에도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의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철저한 안전점검과 안전수칙을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공사는 2020년도 안전기본계획을 수립해 여수·광양항 무사고를 위한 항만 안전교육시스템 체계화, 안전모니터링 사업 구축 등 다양한 안전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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