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남서부의 앙골라 정부는 수도 루안다(Luanda)의 관문항인 루안다항 다목적 터미널 운영사를 국제 입찰을 통해 선정한다고 밝혔다.
입찰 참여 기업은 자본금 2500만달러(약 290억원) 이상, 과거 3년간 평균매출 1억달러 이상, 순자산 1억달러 이상이어야 한다. 또 과거 3년간 세 곳 이상의 민영 터미널에 25% 이상 투자(최소 1곳 50% 이상 투자)했고 투자한 부두 3년 연평균 물동량이 25만TEU 이상이어야 한다.
서류 제출 마감일은 내년 3월30일이다.
루안다다목적터미널은 재래화물과 컨테이너 화물을 취급하고 있다. 안벽 길이 610m, 깊이 12.5m, 화물장치장 18만㎡로, 연간 처리 능력은 260만t 정도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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