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매년 선박통항에 큰 위협이 되고 있는 실뱀장어 불법 조업을 예방하기 위해 단속에 나선다.
실뱀장어 불법조업을 매년 군산·장항항 내에서 상습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군산해수청 및 서천군, 군산시 지자체의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특히, 선박의 안전통항에 커다란 위해를 가할 우려가 있어 철저한 단속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특별 단속은 군산·장항항에 입출항 하는 선박의 통항로 확보를 위한 것으로 항로, 정박지, 해망수로, 군장수로, 내항수로 등 선박의 통항에 지장을 초래하는 장소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될 경우에는 고발조치, 강제철거 등 강력 대응할 예정이다.
박정인 군산해수청장은 “이번 특별 단속이 어민을 처벌하기 위한 것이 아닌 안전한 군산항을 만들기 위한 점임을 감안해 선박 통항구역에서는 어민들이 자발적으로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군산=이환규 통신원 tomyd@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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