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11월 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지난달 26일 광양항 POSCO 주변 해안가와 여수공항 뒤 해안가, 여수신항 북방파제 등 3개소에서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해양 쓰레기 5t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남 동부 해양환경지킴이 협의회’ 회원 POSCO, LG화학, GS칼텍스, 여수시, 여수광양항만공사, 해양환경공단, 한국해양환경안전협회, 광양만권특별관리해역 민관산학협의회, 지역주민 등 150명이 참여했다.
이번 정화활동은 10월에 실시한 정화활동에서 수거 후 마무리되지 못한 여수공항 뒤 해안가의 폐그물을 정리하였으며, 여수신항 북방파제의 사석에 쌓인 스티로폼, PET병, 플라스틱, 갈대류 및 잡목 등을 수거했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바다로 유입된 쓰레기들이 잘게 부서져 미세 플라스틱화돼 해양 동·식물 및 인간들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며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실천과 신속하게 수거하는 행동이 필요한 때이며, 정화활동이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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