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해양수산 분야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BPA는 지난 13일 오후 해양수산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년 해양수산 빅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우수상(한국수자원공단 이사장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BPA는 해양수산 분야 빅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해 내부 업무에 활용하고 관련 업계에 지원한 사례를 소개하면서 해수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수부는 해양수산 분야 빅데이터 활용과 활용·예측 가능 사례, 기 빅데이터 분석 사례, 국민의 실생활에 성과를 낸 사례 등을 발굴함으로써 해양수산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중심의 지원체계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2017년부터는 공공·빅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해왔으며 올해는 공모(9월11~27일), 서면 심사와 대국민 온라인 투표(10월2~8일), 발표 심사(10월24일)의 일정으로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BPA는 2015년부터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과 활용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해왔고, 2017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시스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2017년 1차 구축 사업 시 특허 1건 획득, 2018년 2차 구축 사업 시 특허 2건 출원, 빅데이터 시스템 내 60여 개 시나리오의 꾸준한 개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여왔다.
BPA 관계자는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을 통해 내부 업무뿐 아니라 터미널 생산성·혼잡도 분석과 예측을 통한 터미널 운영사의 업무 효율화 지원, 대국민 서비스의 발굴·개선 등 대외 업무도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 빅데이터 시스템은 https://bigdata.bpa-net.com에서 활용 가능하며, 대국민서비스는 로그인 없이 누구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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