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는 지난 6일 부산 중앙동 관정빌딩(옛 한진해운빌딩) 대강당에서 열린 2019 제2회 신규 선원 채용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채용박람회엔 현대상선을 비롯해 SK해운 대한해운 에이치라인해운 포스에스엠 현대LNG한유 엠에스페리 등 8개 업체가 참가해 LNG선과 화학제품운반선 컨테이너선 여객선 등에 승선을 희망하는 예비선원들을 만나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가한 구직자들은 한 장소에서 여러 업체의 면접을 볼 수 있고 인사담당자로부터 기업 문화와 선원으로서 필요한 역량 등을 들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는 후문이다.
선원복지고용센터 류중빈 이사장은 “구직자들의 뜨거운 취업 열기만큼 우수한 인재들이 각 선사에 채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역량을 갖춘 예비선원을 적극 모집하고 양성하여 국내 유수의 선박회사로 채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젊은 청년들이 선원직이 3D 업종이라는 고정 관념을 버리고 바다를 향해 관심을 갖는다면 고급 기술을 갖춘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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