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공단에서 근무하고 있는 90년대 직원을 대상으로 퓨처 메이커스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은 최근 3년간 공단 입사자 중 90년대생, 이른바 밀레니얼 세대의 합격 비율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이들이 느끼는 공단의 조직문화와 개선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 공단은 조직문화 진단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하는 한편 밀레니얼 세대가 근무하면서 느낀 조직문화와 개선방향을 토의했다. 밀레니엄 세대와 이사장 간 대화의 시간도 진행됐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 직원들은 그들이 바라는 공단의 조직문화 개선방향을 영상으로 직접 제작했다. 영상 주제는 ▲정시퇴근과 워라밸(워크라이프밸런스)을 위해 업무시간에 집중하는 노력 ▲밀레니얼 세대가 바라는 회식문화 ▲부하직원을 춤추게 하는 칭찬 문화 등이었다. 영상은 향후 선배 직원들에게 신세대 가치관을 알려주는 역멘토링의 자료로 활용된다.
이연승 이사장은 “직렬과 직급의 구분 없이 현재 공단에 근무하는 90년대생 총 30명이 한 자리에 모여 직렬 간 유대감도 높아지고 공단에 대한 자긍심도 고취됐다”며 “앞으로도 직원간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자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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