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제3회 울산항 항만안전 국제콘퍼런스’를 지난 25일 울산 JW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UPA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처음 개최된 ‘울산항 항만안전 국제콘퍼런스’는 지난 2년 간 매년 200여명의 항만 이해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울산항을 대표하는 국제 안전행사로 자리잡았다.
올해 행사는 ‘선진화된 국내외 항만 안전관리'를 주제로 ▲해양안전 및 선박환경 정책 방향 ▲해양사고 대응 역량 제고 ▲OCIMF 및 CDI의 안전관리시스템 동향 ▲항만하역 작업장 안전관리 등 총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해당 세션에는 국내외 항만안전 전문가 7명이 참석해 해운·항만업계가 직면한 주요 안전 이슈 및 대응 방안 등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UPA 고상환 사장은 “이번 제3회 울산항 항만안전 국제컨퍼런스는 항만운영의 안전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현 시점에서 해양안전 및 항만안전 관리 등 최신 안전 시책 등을 공유하는 의미가 있는 자리다”며 “액체화물 비중이 80% 이상인 울산항은 체계적인 항만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한 만큼 항만안전활동 강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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