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영광 해역 주요 항로 상에 운영 중인 등대시설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4월 1일부터 지난 28일까지 국비 1억2천만원을 투입하여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실시했다.
용역 대상은 1958년에 설치돼 60년이 경과한 영광의 안마도등대를 비롯해 설치 후 30년 이상 경과된 등대시설 1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용역 결과 13개소 중 8개소 B등급(양호), 5개소는 C등급(보통)으로 나타났다. 목포해수청은 이를 바탕으로 2020년 보수 예산을 확보하고 시설물 보강을 통해 등대의 효용성 증진과 해상교통 안전을 도모하고 국유재산 관리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 목포=김상훈 통신원 shkim@intership.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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