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여름 휴가철 연안여객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7월25일부터 8월11일까지 연안여객선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26일 여수연안여객선 터미널에서 섬 여행객을 대상으로 ‘여객선 이용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수송기간 동안 여수·고흥지역 14개 항로에 18만2천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해 예비선 3척을 추가 투입하고 운항횟수도 264회 증회하여 수송능력을 평소보다 20% 확대해 운영한다.
여수해수청은 휴가철 연안여객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미비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조치를 완료했다.
또 여객선의 신속한 증선·증회 및 긴급 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여수청 내에 여객선 특별수송 지원반을 설치·운영한다.
여수해수청은 26일 캠페인에서 여객선 이용 5대 안전수칙(신분증 지참, 출항 10분 전까지 승선, 구명조끼 확인, 비상대피로 파악, 사고 발생 시 119 신고)을 집중 홍보했다.
여객선으로 섬을 방문하는 여행객이 안전수칙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5대 안전수칙을 표시한 홍보 부채를 배포하고, 여객선 이용객이 구명동의 착용법과 소화기 사용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여객선터미널 대합실 전광판에 동영상을 표출할 예정이다.
여수해수청 구규열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정부혁신 일환으로 여객선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여객선 이용 5대 안전수칙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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