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요코하마시 항만국은 18일 요코하마항 야마시타부두에 운반된 컨테이너에서 16일 확인된 개미 약 1200개체가 환경부 조사에서 특정 외래 생물인 불개미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해당 컨테이너는 폐쇄했으며 향후 훈증 처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처리 후에는 사업자도 입회해 해당 화물에 불개미가 생존하지 않았는지 확인한다.
해당 컨테이너를 적재한 컨테이너선은 이달 8일에 중국 샤먼항을 출항했다. 11일 도쿄항에 기항 후 12일 요코하마항 혼모쿠부두에 입항했다. 16일 양하 작업을 실시하던 중 사업자가 개미를 발견했다.
확인된 일개미(약 700개체 이상), 번데기(약 100개체 이상), 알(100개체 이상)에 대해서 분무식 살충제와 살충 미끼(베이트제)로 살충 처리를 실시하고 컨테이너 문을 폐쇄했다.
통보받은 시항만국은 환경성에 통보했다. 17일에 컨테이너 안과 내린 화물에서 새롭게 300개체 이상의 개미를 발견했다. 살충 처리 후에 조사했으며, 불개미로 확인됐다.
앞으로는 사업자가 컨테이너 안에 전 화물을 훈증 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혼모쿠부두에 베이트제를 설치함과 동시에, 혼모쿠·야마시타부두에서 추가조사도 실시한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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