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지난 7월 12∼13일 양일간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전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공유 및 해양안전 임직원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다짐대회는 지난 1일 해양교통안전공단의 출범에 따라 임직원들이 새로운 비전 등 가치체계를 공유하고 해양안전을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 위하여 마련됐다.
진행은 신임보직자 임명장수여, 공단 미래상 공유, 임직원 해양안전 다짐, 해양안전 동향에 대한 특강,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한 임직원 소통의 시간 순으로 이뤄졌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법 제정에 따라 출범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10년 내 ‘해양사고 50% 저감’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구체적인 사업으로 ▲해양사고 예방센터 신설을 통한 해양사고 예방 활동 강화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능동적 안전관리 ▲안전하고 성능이 우수한 친환경 선박 인증 개발 및 선박기인 대기오염물질 종합관리 ▲해양교통안전 통합정보 인프라 구축, 연안여객선 운항시스템 고도화 등을 통한 업무 체계성과 전문성 확보 ▲해양안전교육과 해양교통전문방송 등이 있다.
이연승 이사장은 “공단 출범은 기존 공단의 확대·개편이 아닌 새로운 출발이라는 점” 을 강조하면서,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바다를 누릴 수 있도록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해양안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임직원들의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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