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선사 윌헬름센홀딩은 지난해 순손실 6900만달러(약 775억원)를 냈다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 등 지분평가손실의 영향으로 1년 전의 6400만달러에서 적자 폭이 커졌다. 영업이익은 80% 감소한 3600만달러(약 404억원)였다.
매출액은 10% 증가한 8억7100만달러(약 9800억원)였다. 해양공급사업을 하는 노르시그룹 실적이 기여했다.
선박 용품 판매와 선박관리 부문 이익은 -5600만달러로, 2017년 2900만달러에서 적자 전환했다. 투자부문 역시 -2300만달러로, 전년 1억5000만달러에서 적자전환했다. 공급서비스부문은 3.7배 늘어난 1100만달러의 이익을 냈다.
이 회사는 스웨덴 왈레니우스라인과 통합한 자동차선사 왈레니우스윌헬름센의 지분 37.8%를 보유하고 있다.
< 외신팀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