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PNS 조남철 대표(사진 왼쪽)와 유로지텍 김성웅 대표이사가 협약을 체결한 후 악수를 하고 있다. |
유로지텍이 RPA(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 솔루션을 물류업계에 공급하며 사업 경쟁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AI(인공지능) 초입 단계 솔루션인 RPA는 사람이 반복으로 처리하는 업무를 대신해 수행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로봇이다. 챗봇, OCR(광학문자판독) 등 다양한 부가기술을 통해 프로세스 자동화와 업무 간소화를 구현할 수 있다.
유로지텍은 지난해 말 한솔PNS와 사업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영업 및 개발 등에서 협업해 나가기로 했다.
한솔PNS는 글로벌 RPA솔루션기업인 유아이패스(UiPath)와 재판매 계약을 통해 국내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RPA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여년간 쌓아온 그룹 SI(시스템통합)·ITO(IT Oursourcing)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제조·물류·서비스시장에서 PoC(개념증명)·구축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다양한 레퍼런스와 비즈니스 케이스를 확보하는 등 기술·운영 경쟁력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RPA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유로지텍은 선사·글로벌포워더·운송사 등에 RPA를 구축하고 있으며 관련 부가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유로지텍 김성웅 대표는 “대형물류회사가 RPA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나 중소물류업체는 RPA의 의미조차 모르는 게 현실”이라며 “그 결과 중소물류업체와 대형물류업체간 경쟁력의 격차가 갈수록 심해지고 투자여건이 어려운 중소물류업체로서는 점점 더 어려운 영업환경에 부닥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유로지텍은 이를 위해 중소물류기업도 부담 없이 도입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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