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선사 스타벌크캐리어스는 지난해 4분기(10~12월)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한 1231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벌크선 시황은 회복됐지만 1780만달러의 감손 손실이 발생해 실적 악화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매출액은 운항 규모의 확대로 94% 증가한 2억943만달러를 거뒀다.
이 회사는 케이프사이즈 캄사르막스 울트라막스를 주력으로 사업을 벌이고 있다. 분기 중 평균 용선료 환산 수입은 일일 1만4140달러로 1년 사이 2% 상승했다.
누계실적은 매출액 6억5156만달러, 순익 5900만달러를 냈다. 1년 전에 견줘 매출액은 3억3197만달러에서 2배 가까이 성장했고 순이익은 -977만달러에서 흑자전환했다.
운항 선대는 71척에서 107척으로 증가하면서 외형도 동반 성장했다. 평균 용선료 환산 수입은 32% 상승한 1만3768달러를 기록했다.
< 외신팀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