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선사 코스코가 지난해 설립한 크루즈선사인 아스트로오션인터내셔널크루즈는 올해 10월 초 오키나와에 취항한다고 밝혔다. 중국 샤먼을 거점으로 일본 나하 이시가키 히라라(미야코지마)를 기항할 예정이다.
코스코는 지난해 10월 말 크루즈사업 참여를 목표로, 현지 최대 여행 회사인 중국여행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아스트로를 설립했다. 신설 회사는 7만t(총톤수)급 중고선을 도입해 일본을 비롯해 인근 아시아를 취항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아스트로는 현재 영국 P&O크루즈가 운항 중인 6만9000t급 <오리아나>(승객정원 1818명 1995년 건조)를 인수해 <피아노랜드>로 이름을 바꿔 10월에 오키나와에 처녀취항할 예정이다.
크루즈선 운항 경험이 없는 신설회사를 대신해 선박 관리는 브이쉽스레저에서 맡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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