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평형수 처리장치 제조업체인 테크로스는 지난 1일부로 박석원 상임고문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신임 박석원 대표이사
(사진)는 1959년생으로 서울대를 졸업하고 캐나다 맥길대에서 MBA를 취득했다. LG전자에서 36년 동안 재임하면서 유럽·북미지역 지역대표, 미국법인장, 글로벌 영업마케팅부문 부문장, 해외영업본부 본부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6월 테크로스로 영입됐다.
박 대표이사 선임은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시장의 사업 다각화를 꾀하려는 움직임의 일환으로 글로벌 영업 활성화와 체계적인 내부 업무 프로세스 정립 등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 대표이사는 "USCG 승인과 검증 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넘버원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회사로 포지셔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테크로스는 이번 인사로 박규원 대표이사 부회장과 박석원 대표이사 사장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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