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해운사 양밍해운이 중국과 베트남·태국을 잇는 컨테이너항로를 개편한다.
다음달 12일부터 개편되는 '차이나-호찌민 익스프레스 서비스(CHX)'에는 양밍해운, OOCL, RCL(리저널컨테이너라인)이 2800TEU급 컨테이너선을 각각 1척씩 투입한다. CHX의 기항지는 다롄-신강-칭다오-홍콩-서커우-호찌민-홍콩-서커우-인천-다롄 순이며, 항차당 소요기간은 21일이다.
한편 양밍은 선복구매를 통해 코스코, OOCL, 완하이라인과 '북중국-태국(NCT)' 공동서비스를 진행한다. NCT의 로테이션은 다롄-신강-칭다오-홍콩-서커우-램차방-홍콩-샤먼-인천-다롄 순이며, 항차당 28일이 소요된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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