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퍼마쉬핑라인(Perma Shipping Line)이 10월부터 부산과 중국 인도 중동을 연결하는 컨테이너선 서비스 ‘갈렉스’(GALEX)에 합류한다.
한국 총대리점인 스타오션라인(대표 엄태만)에 따르면 갈렉스는 에미레이트쉬핑의 주력 서비스 중 하나로, 퍼마쉬핑라인은 갈렉스의 선복 일부를 임차해 영업에 나설 예정이다.
이 서비스에는 에미레이트쉬핑이 6척, 고려해운이 1척, RCL이 1척의 선박을 각각 투입하고 있다. 주요 기항지인 인도 나바셰바까지 18일, 문드라까지 21일, 오만 소하르까지 24일, 최종 목적지인 아랍에미리트 제벨알리까지 27일이 각각 소요된다. 기항지는 부산신항-상하이-닝보-샤먼-다찬-싱가포르-포트클랑-나바셰바-문드라-소하르-제벨알리 순이다. 첫 서비스는 다음달 2일 출항하는 <에미레이츠사나>호가 맡는다.
스타오션라인 관계자는 “최근 인도와 중동 주요지역으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퍼마쉬핑라인이 한국에서 추가서비스를 재개하기로 결정했고, 스타오션라인이 대리점으로서 서비스를 대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스타오션라인은 오리엔트스타로직스의 국제해운대리점 전문 자회사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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