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지방해양수산청은 최근 경남항운노동조합 마산항만물류협회 하역업체 마산항도선사회 예선업체 해운대리점업체 등 약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산항 운영의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마산해수청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마산항의 물동량과 개발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최근 사회적 관심사인 남북경제협력, 한국해양진흥공사 출범 등이 마산항의 물동량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 물동량을 유치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모색했다.
특히 북한의 철도 확충 및 도로 건설 등과 관련해 배후에 중공업이 발달한 마산항을 미리 준비된 항만으로 만들기로 했다. 또 노후된 제3부두 방충재를 교체하고 제 3, 4부두 사이의 낮은 수심구간을 정비해 마산항을 통항하는 선박들의 안전에 최우선을 두기로 했다.
마산해수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히 해운항만 업계의 어려움을 들어주고, 물동량 증대방안을 모색하여 마산항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마산=손용학 통신원 ts1064@kornet.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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