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2일 울산항 마린센터 12층 대회의실에서 울산항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울산항 일반화물 유치 TFT’의 1차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
울산항만물류협회 부두운영사 하역사 및 선사대리점 등 17여개 관계사가 참여한 이번 TFT는 UPA와 고객사와의 협업체계 운영으로 신규화물을 유치하거나 일반화물량을 늘리기 위해 만든 조직이다.
TFT는 앞으로 분기별 정기회의 과정을 통해 항만운영 관련 제도 개선 등으로 일반화물 유치에 힘쓰고, 나아가 울산항 발전과 활성화에 대해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입장이다.
이날 1차 킥오프(kick-off) 회의에서는 TFT 운영목적 및 세부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일반화물 물동량 증대를 위한 운영개선 고려사항 등을 공유했다.
UPA 항만운영팀 관계자는 “울산항은 특성상 액체화물 의존도가 높은 것이 사실이지만, 산업수도 울산지역의 경제 활성화 지원은 물론, 울산항의 다양한 화물 취급능력 강화를 위해서는 일반화물 물동량 증대도 중요하다”며 “화주 및 선사를 직접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하역사 및 선사대리점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일반화물 유치를 위한 성공요인 및 제도 개선사항 등을 발굴하고 해결하도록 하여 울산항 경쟁력 제고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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