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계 미국 선사 스타벌크캐리어스는 벌크선 16척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매각자는 이탈리아 선주 아우구스티아틀란티카와 미국 대형 투자펀드 요크캐피털매니지먼트다. 스타벌크는 인수비용을 주식으로 지불한다. 신주 1050만주 발행과 함께 3억1000만달러의 채무를 인수하는 내용이다. 신주 물량은 스타벌크 전체 주식의 14.1%에 해당한다.
16척을 선형별로 보면 17만~20만t(이하 재화중량톤)급 케이프사이즈 5척, 9만~11만t급 포스트파나막스 5척, 8만t급 파나막스 5척, 6만t급 수프라막스 1척이다. 평균 선령은 4.5년이다.
이들 선박은 4~6월 사이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거래 이후에도 선박관리는 아우구스티가 담당하며, 스타벌크는 영업을 맡는다.
이로써 스타벌크의 벌크선대는 90척으로 늘어났다.
< 외신팀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