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선사 하파크로이트는 지난해 영업이익(EBIT)이 4억1100만유로(한화 5459억원)를 냈다고 밝혔다. 1억2600만유로(약 1674억원)에서 3배 이상 성장했다.
매출액은 99억7300만유로(한화 13조2473억원)로 전년 대비 28.9%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의 1.6%에 비해 2.5%포인트 증가한 4.1%를 기록했다. 운임 회복과 중동계 선사 UASC인수에 따른 실적 증가가 외형 및 수익 증가로 이어졌다. 하파크로이트는 지난해 5월 UASC 인수를 마치고 자회사로 편입했다.
물동량은 29% 증가한 980만3000TEU, 운임은 20피트 컨테이너(TEU) 기준으로 1.4% 상승한 1051달러였다. 연료유 가격이 전년보다 약 40% 상승했음에도 TEU당 수송비용은 0.3% 감소한 922달러에 그쳤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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