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아해운이 지난해 매출액 성장에도 적자 성적을 거뒀다.
20일 영업보고서에 따르면 흥아해운은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8350억원, 영업이익 -130억원을 냈다.
2016년의 8317억원 59억원에 견줘, 매출액은 0.4% 성장한 반면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당기순손실은 2016년 172억원에서 734억원으로 4배 이상(-327.6%) 확대됐다.
선사 측은 “연료비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고 환율변동에 따른 외환비용 증가와 지분법손실 증가로 당기순손실 폭도 확대됐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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