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설 연휴를 앞두고 도민의 안전한 연휴와 차질 없는 항만운영을 위해 18일까지 항만분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주요내용은 ▲도서민 여객선 안전점검 ▲영세도선 안전점검 ▲도 관리 무역항의 차질 없는 운영 ▲항만시설 안전 및 근로자 임금 지금 실태 점검 ▲해양시설 점검 등 5개 분야에 대해 점검한다. 또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항만정책과 항만관리사업소 시군 유관기관과 함께 신속한 비상 대응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도에서는 설명절 귀성객이 도서지역 방문에 어려움이 없도록 도서민 여객선과 영세도선을 점검하고 연휴 동안의 운항 일정을 확인한다. 해상 사고에 대비한 과적 과승 여부와 인명구조 장비 등 관련 규정에 따라 관리되고 있는지도 점검한다.
경남도는 설 연휴기간 동안 도에서 관리하는 진해항 통영항 삼천포항 고현항 옥포항 장승포항 하동항 등 7개 무역항에 입출항하는 선박의 주요 긴급화물에 대한 정상 하역을 지원할 예정이다. 입출항 선박의 신속한 수속 지원을 위해 연휴기간 선석 배정도 연휴 시작 전날인 14일에 일괄 실시한다.
이 외에도 다중이용시설인 통영 장승포 여객부두 및 터미널, 시설물의 안전관리에관한특별법 관리대상 시설물 9개소, 공사 중인 시설물 2개소, 해양시설인 유해액체물질 저장시설 도내 43개소를 전수 점검해 안전사고와 오염사고 발생에 대비할 계획이다.
문성규 경남도 항만정책과장은 “경남을 방문하는 귀성객이 안전하게 도서 지역을 방문하고, 무역항 7개소가 평시근무 수준의 항만운영을 할 수 있도록 상황반을 운영할 계획이다”며 “통영, 장승포 터미널과 같은 다중 이용시설과 항만시설, 해양시설을 사전 점검하여 도민들이 안전한 설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마산=손용학 통신원 ts1064@kornet.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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