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컨테이너선사 하파크로이트가 자회사인 UASC의 노후선박 해체를 늘리고 있다.
하파크로이트는 4101TEU급 컨테이너선 7 척을 처분한다고 2일 밝혔다.
과거 UASC에 소속된 선박들로, 합병 이후 하파크로이트 선대로 편입됐다. 독일 선사는 선대 구조조정을 위해 노후선 처분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선박들은 친환경 설비를 갖춘 터키와 중국 폐선소에서 해체될 예정이다.
하파크로이트는 지난해 9월에도 UASC의 노후 컨테이너선인 <데이라>(Deira) <나즈란>(Najran) <사카카>(Sakaka) 3척을 폐선 처분한 바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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