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아해운은 신주 4100만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가 100% 청약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7~18일 기존 주주와 우리사주조합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전체 발행 주식의 86.55%인 3548만7353주의 청약을 마쳤다.
이어 22~23일 이틀간 진행된 실권주식 551만2647주 일반공모에선 27억5800만6056주가 청약해 500.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주당 발행가액은 562원이며, 모집 총액은 230억4200만원이다.
흥아해운은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 전액을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227억원이 장기 연체된 선박할부대금 상환에, 3억원이 선박연료 구입에 각각 사용된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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