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동해항 3단계 민자 유치를 위한 첫 단계로서 사업시행자 선정계획을 최근 공고했다.
이번에 공고된 석탄부두는 10만t급 선박이 접안 가능하고 연간 540만t의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는 부두시설로서, 공사기간은 약 36개월이 소요된다. 사업비는 약 23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동해해수청은 민간투자 신청서를 내년 1월말까지 접수받고, 신청사업자 평가를 거쳐 2월중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동해해수청은 “금번 석탄부두는 동해항 3단계 개발지구에 조성 예정인 7개 부두시설 중 첫 사업으로 동해항 3단계 민자투자 활성화에 촉매제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며 “부두시설이 하역부터 이송·저장 및 운송까지 밀폐형 친환경시설로 조성됨에 따라 항만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동해=김진수 통신원 sam@samcheoksp.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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