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계 글로벌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GTO)인 DP월드는 브라질 산투스항의 엠브라포트 지분 66.7%를 대형 건설사 오데브레히트 산하의 오데브레히트 트랜스포트로부터 추가 취득했다고 밝혔다.
엠브라포트는 DP월드의 100% 자회사가 되면서 이름을 DP월드 산투스로 변경한다.
DP월드 산투스는 브라질 최대의 민간 다목적 터미널이다. 컨테이너 처리능력은 연간 120만TEU로 개발 제1단계에서 653m의 안벽과, 20만7000㎡의 야드가 운용되고 있다.
산투스항은 남미 최대 컨테이너항으로 2016년 컨테이너 물동량은 340만TEU였다. 수입되는 90% 이상의 화물이 상파울로 근처로 수송된다.
DP월드는 중남미 지역에서 브라질과 함께, 페루 도미니카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수리남에 컨테이너 터미널 네트워크를 전개하고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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