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하파크로이트는 5월 합병한 중동 선사 UASC와의 통합 작업을 마쳤다고 지난 5일 밝혔다.
6개월에 걸친 통합 작업은 사업 운영, IT(정보·기술) 시스템, 선대, 주재 거점·각국 조직 등이 대상이었다. 합병 후 하파크로이트는 임직원이 1만2000명, 세계 5개 지역 126개국의 영업 체제, 운항 선박 215척을 거느린다.
이 회사는 2005년 CP십스, 2014년 CSAV와의 통합 경험이 있어 조기에 작업을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파크로이트는 합병 즈음해 10월에 증자를 실시했다. 주요 주주는 칠레 CSAV, HGV(함부르크시), 퀴네마리타임, 카타르투자청 산하 카타르홀딩스(QH),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계 펀드 PIF등으로 구성됐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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