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한국국제터미널 대표이사(사장)에 한국허치슨터미널 정호수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한국허치슨터미널에 따르면 정 대표이사는 지난달 28일부로 한국국제터미널 대표이사에 취임했으며 부산북항 자성대부두 운영사인 한국허치슨터미널 대표이사 직을 겸임하게 됐다.
한국국제터미널은 홍콩 글로벌터미널운영사(GTO)인 허치슨포트홀딩스가 최대주주로 참여해 현대상선 등과 합작 설립한 터미널운영사다.
정 사장은 한국해양대 항해학과 32기를 졸업하고 1980년 3월 현대상선에 입사해 로테르담 주재원, 항만물류사업부 부서장으로 지냈다. 2002년 3월 한국허치슨터미널로 옮겨 운영본부장을 맡았고, 2013년 7월부터 한국허치슨터미널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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