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25 18:16

해운·무역업계, 상생협력 맞손

선협·무협 정책과제 정부 건의


 

한국선주협회(회장 이윤재)와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는 25일 공동으로 ‘선화주 상생을 위한 정책과제’를 해양수산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 전달했다.

두 단체는 지난해 12월 선화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상생정책 발굴을 진행해왔다.

건의서엔 △우수 선화주 인증제도 마련 △국가필수선대 제도 확대 △신규 노선 확대 및 적자 노선 유지 방안 △선화주 상생 운임 가이드라인 마련 △정부의 해운산업발전위원회 창설 실효적 상생방안 지속 △국내 화주 중심의 서비스 품질 강화 △국적선사 이용 화주 항만 부대비용 인하 또는 세제지원 등이 포함됐다.

선주협회 김영무 부회장은 “우리나라는 세계 5~6위의 해운서비스국인 동시에 세계에서 여덟 번째로 1조클럽에 가입한 무역대국으로 선화주 동반 발전이야말로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 경제의 시너지를 끌어 올릴 수 있는 최적의 분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선주협회와 무역협회가 앞장서서 선화주 동반성장을 이끌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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