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계 크루즈선인 <칼레도니안 스카이>호가 최근 창원시 마산항에 입항했다. 크루즈선에 승선했던 200여명의 외국인 관광객은 마산합포구 소재 부림시장, 마산어시장 등 창원 전통시장에서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지난 5월 1일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마산항을 방문한 <칼레도니안 스카이>호는 4200t으로 길이 90m의 중소형 크루즈선이다. 도쿄에서 출발해 가나자와 울산 창원 제주를 거쳐 다시 오사카까지 간다.
크루즈를 타고 창원을 찾은 관광객은 호주 미국 영국 등 외국인 200여명으로, 합천 해인사를 둘러본 후 부림시장 및 우리나라 3대 어시장인 마산어시장 등 전통시장 창원관광을 즐기고 당일 오후 떠났다.
황규종 창원시 관광과장은 “우리시는 크루즈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산항과 가까운 마산어시장, 창동예술촌, 오동동 문화거리, 문신미술관 등을 주요 자원으로 기항지 관광상품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세일즈 콜과 기항지 관광콘텐츠 홍보를 통해 국제크루즈 유치를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 마산=손용학 통신원 ts1064@kornet.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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