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발 한국 환적 물량이 연초부터 하락세를 기록했다. 한진해운이 지난해 8월 말 경영 파탄하면서 TS 물량이 급감했다. 전월 대비 기준으로 일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항만도 있지만 여전히 침체를 지속하고 있다.
미국 제폴에 따르면 1월 일본발 한국 TS 화물량은 전년 동월 대비 40% 감소한 4062TEU였다. 전월 대비에서도 2.6% 감소하는 등 계속 침체되고 있다.
일본 항만별로는 1위인 하카다가 862TEU로 전년 동월 대비 45.6%, 2위 요코하마가 564TEU로 25.9%, 3위 고베가 337TEU로 50.5% 감소했다. 이하는 나고야, 시미즈, 오사카, 도쿄, 모지, 히로시마 순이며, 히로시마 외에는 모두 마이너스였다.
한진해운의 경영파탄 영향으로 동서항로 등에 취항하던 이 회사의 운항선은 중지됐다. 부산항의 TS서비스를 강타했다. 지난해 9월 이후 일본발 한국 경유 화물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0~40% 감소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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