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북미 수출항로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상향 수정됐다.
미국 제폴은 최근 이미 공표된 아시아 10개국·지역발 미국(수출항로) 컨테이너의 2017년 1월 물동량을 수정한다고 발표했다. 당초 1월 실적은 모선적지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7.3% 감소했으나, 수정에 따라 5.5% 증가한 128만TEU로 플러스 성장했다.
정정한 배경에 대해 제폴 측은 “미국 세관의 전 데이터가 완전하지 않은 상태로 데이터베이스 갱신 발표가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수정 후 1월 화물량은 모선적지 기준으로 주요 국인 중국 선적이 6.6% 증가한 80만2000TEU, 2위 한국이 0.4% 감소한 11만8000TEU, 3위 대만이 2.2% 증가한 7만7000TEU였다.
4위 이하는 홍콩(4.9%↑·7만TEU), 싱가포르(10.7%↓·5만8000TEU), 베트남(30.7%↑·5만5000TEU) 순이었다. 7위인 일본은 0.8% 증가한 3만8000TEU로 1월 한달로는 과거 최대를 기록했다.
일본 선적 직항 화물 중 도쿄 선적이 점유율 44.8%를 차지했으며, 나고야가 23.4%, 고베가 17.7%, 시미즈 5.6%, 요코하마 4.5%였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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