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아해운이 산학장학금 및 학교발전기금을 조성해 후배들을 돕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흥아해운 선박관리 자회사인 하스매니지먼트 이흥만 사장은 지난 1일 국립부산해사고등학교에 산학장학금 1000만원 및 학교발전기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학생과 교직원을 격려했다.
산학장학금은 2학년 기관과 1반 박재상 학생을 포함, 10명의 학생에게 전달됐으며, 학교발전기금은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체력단련에 필요한 헬스 기구 구입에 쓰인다.
이흥만 사장은 “학생들이 졸업 후 바로 취업해 장기 근속하면 대학 졸업자보다 경제적으로 많은 장점이 있으며, 특히 특화된 케미컬 선박업계에 지원하면 장학금을 포함, 철저한 실습생 관리, 연계취업, 승선근무예비역 우선 배정, 빠른 진급 등 많은 혜택이 있다”고 격려했다.
부산해사고등학교 관계자는 “고객이 원하는 특화된 맞춤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선사 직원이 강사로 일정 기간 취업예정자를 학교에서 교육함으로써 취업 시 담당직무와 선사에 대한 친숙함을 증진시키는 등 산학 협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증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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