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 항만국이 최근 발표한 올 상반기(1~6월) 도쿄항 무역 컨테이너 수출입 합계가 공컨테이너를 포함해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206만TEU를 기록했다. 수출‧수입 컨테이너 모두 상승세였다. 중량 기준에서는 수출입 합계가 4% 증가한 2267만t, 수출은 0.5% 감소한 620만t, 수입은 6% 증가한 1648만t을 기록했다.
상반기 무역 컨테이너 처리량 중,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상승한 46만TEU, 공컨테이너가 5% 증가한 49만TEU를 기록했다. 수입은 적재가 2% 증가한 110만TEU, 공컨테이너는 4600TEU로 39%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량 기준으로 본 무역 컨테이너의 국가·지역별 처리량은 수출입 모두 상위 3개국은 중국, 미국, 태국 순이었다. 수출은 6위 말레이시아가 크게 증가했으며, 수입에서는 2위 미국, 8위 말레이시아 등이 2자릿수 증가했다.
수출 화물 전체 품목별 순위는 재활용 자재, 기타 화학공업품, 산업 기계, 수입이 의류·소지품·신발, 전기 기계, 제조 식품 순이었다.
무역 화물의 전체 처리량은 수출에서 미국과 말레이시아, 수입은 미국, 베트남 등에서 증가했다.
내무 화물 처리량은 4% 감소한 1870만t이었다. 완성차·재활용 자재 등이 증가했으나, 자갈·모래·폐토사 등의 감소를 상계할 수 없었다. 수출입별로는 수출이 1% 증가한 694만t, 수입이 6% 감소한 1176만t이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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