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04 17:21

건강칼럼/환절기, 정말 괴로운 만성기관지염

오원택 경희숨편한한의원(부천점) 원장

호흡기가 예민하다면 환절기는 정말 괴로운 계절입니다. 비염 환자, 기침 환자들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특히 기관지가 약한 사람의 기침이 잦아지는데, 심하면 천식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우리 몸의 기관지는 코로 받아들인 공기가 폐로 들어가는 통로입니다. 그러므로 환절기에 차고 건조한 공기에 오래 노출되면 공기의 통로인 기관지 점막도 약해져 섬모의 기능이 저하되고 점액의 윤활과 보습 기능도 떨어집니다.

이런 상황에서 흔히 ‘감기’라고 부르는 바이러스, 세균에 의한 상기도 감염이 일어나면 호흡기 전반에 염증이 발생합니다. 그중 감기와 함께 가장 잘 나타나는 염증이 기관지염입니다. 말 그대로 기관, 기관지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 기관지염으로, 기침, 가래, 발열이 나타납니다. 감기 때문에 나타나는 전반적 증상이 개선된 후에도 마른 기침 증상은 남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건조해진 기관지에 윤활과 보습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환절기를 건강히 보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습도의 유지 및 관리입니다. 우리는 24시간 내내 숨을 쉽니다. 따라서 외부 공기의 질이 호흡기의 건강과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건조한 공기를 마시면 우리 호흡기도 그에 맞춰 건조해집니다.결국, 건조함이 호흡기의 방어 작용을 악화하고 언제든 감기나 만성기관지염에 걸릴 몸 상태로 만드는 것입니다. 적절한 치료는 항상 중요하지만 처음부터 감기, 기관지염 등 호흡기질환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도록 생활습관과 주변 환경을 관리하는 것이 예방의 첫걸음입니다.

환절기에는 항상 주로 생활하는 실내의 적정습도를 유지하고,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면 좋습니다. 만약 조금 더 신경 써서 관리하고 싶다면 직접 온풍기를 쐬는 것을 피하고. 기관지의 보습과 윤활을 돕기 위해 수분섭취 및 온욕, 온습포로 하는 땀 배출을 하는 것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환절기는 호흡기 질환 환자가 급증하는 계절이지만, 이런 방법들을 숙지해 항상 예방하고 주의하면 기관지염의 예방 외에도 큰 탈 없이 잘 보내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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