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독일 물류회사 DB카고는 중국 허페이시와 중국-유럽 간 철도수송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측은 10월 초부터 주 1편으로 허페이와 함부르크를 연결하는 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카자흐스탄 도스틱, 러시아 모스크바, 폴란드의 바르샤바를 경유하는 약 1만600㎞를 15일만에 주행한다. 허페이시는 중국 정부가 추진한 일대일로 정책의 일환으로 이번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으로 보인다.
예상되는 수송 품목은 태양광 발전설비, 컴퓨터, 섬유류 등이다. 수송을 담당하는 업체는 DB와 러시아철도의 합병회사인 트랜스유라시아로지스틱스(TEL)다.
쉥커 계열사인 DB카고의 위르겐 빌더 CEO는 “앞으로 더 많은 화주가 중국 발착 수송으로 철도 이용을 선택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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