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과 중국을 잇는 새 정기 컨테이너 항로가 개설된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중국 천진(신강)-웨이하이~군산-평택-칭다오를 연결하는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항로에는 장금산성 선사의 1천TEU급 컨테이너선이 투입되며, 군산항에서 매월 500~600 TEU를 처리할 계획이다.
이 항로가 개설되면 군산항 이용 컨테이너 화주들의 물류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군산컨테이너터미널(GCT)의 운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신규 항로가 개설되면 군산항에는 모두 6개의 정기항로를 갖게 된다.
현재 군산항은 ▲군산-스다오 ▲군산-광양-상하이-평택 ▲옌타이·다롄-군산-광양-일본(요코하마, 도쿄, 나고야, 와키야마) ▲일본(요코하마, 도쿄, 나고야, 와키야마)-부산-군산-인천-다롄 ▲군산~상하이·닝보-인천 등 항로가 개설돼 있다.
< 군산=이환규 통신원 tomyd@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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