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24 10:22

대한해운, 삼선로직스 경영권 인수…한전 장기계약 10건 확보

23일 추가지분 인수로 지분율 73.8%로 늘려


대한해운은 23일 공시를 통해 삼선로직스의 현금변제 채권과 지분 인수를 알렸다.

매도자는 SC 로위(LOWY) 프라이머리 인베스트이며 인수규모는 현금변제 채권 267억원, 보통주식 93억원(501만606주) 등 총 약 360억원이다.    

이로써 대한해운은 기존 회생채권으로 취득했던 559만1723주(38.9%)를 포함해 총 73.8%(1060만2329주)의 삼선로직스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

매출액과 보유선박량 기준 국내 10위권 중견 해운사인 삼선로직스는 지난해 7월 해운시장 악화와 대규모 손해배상채권 확정, 이로 인한 유동성 악화를 이유로 회생절차를 신청했으며 올해 4월 회생계획안을 인가받았다.

이후 출자전환과 비영업용 자산 매각, 적극적인 비용절감 정책 추진, 강도 높은 구조조정 등을 통해 경영정상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 1059억원, 영업이익 164억원, 당기순이익 640억원을 거두며 영업적자와 자본잠식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대한해운은 향후 삼선로직스의 경영권 확보를 통해 벌크 및 관련 사업 부문의 영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관계사들간 시너지 확대를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삼선로직스는 현재 한국전력 발전자회사 장기계약을 가장 많이 보유한 선사다. 총 10건의 장기계약을 발전자회사와 맺고 있다. 동서발전 5건을 비롯해 중부발전 3건, 남동발전 남부발전 각각 1건씩이다.

다만 계약기간이 길지 않아 추후 계약갱신을 성사시켜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2032년 7월과 2030년 11월 끝나는 남동발전과 중부발전 계약 1건씩을 제외하고 나머지 8건은 모두 내년 또는 내후년에 만기가 돌아오는 수송 건들이다.

회사 관계자는 “모두가 어렵다하는 시황과 경영 환경이지만 삼선로직스 지분인수를 통해 향후 안정적인 동반성장 목표와 중장기 전략을 설정했다”며 “목표에 부합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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