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18 19:29

팬스타엔터프라이즈, 해운업 시동 건다

주말크루즈, 카페리선 인수, 신조선 운항계획

 
지난해 말 자동차 정비기기 제조업체 헤스본을 인수해 사명을 바꾼 코스닥 상장기업 팬스타엔터프라이즈(054300 대표 김현겸)가 해운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주목을 받고 있다.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그룹 계열사인 스타링크로부터 1만1820t급 화물카페리선 <산스타드림>호를 63억원에 인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선박은 부산신항 마산항과 일본 도쿄 요코하마 쓰루가 가나자와를 잇는 해상항로를 운항 중이다.

회사 측은 선박 도입을 통해 연간 160만달러의 매출 신장과 1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해운업 노하우를 축적해 중국 동남아 시장 진출도 꾀한다.

그룹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조 여객선 운영도 직접 맡을 예정이다. 팬스타그룹은 여객 정원 600명 규모의 2만~3만t급 세미크루즈선을 신조할 계획이다.

연내에 선형과 인테리어 디자인을 확정한 뒤 내년에 조선소와 계약을 체결하고 2019 하반기 또는 2020년 상반기에 완공한다는 목표다.

유럽형 크루즈페리를 발전시킨 신조선은 각 층별 테마존 형태로 놀이시설, 쇼핑센터, 풀장, 스파, LED(발광 다이오드) 스크린을 갖춘 야외 공연장, 극장 등을 갖출 예정이다.

팬스타그룹은 신조선을 부산을 중심으로 한 한중일 노선에 연간 100여항차 이상 운항해 여객 4만명 이상 수송, 100억원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아울러 국적크루즈선사 최대주주인 그룹 계열사 팬스타라이너스의 지분 38%를 소유하고 있어 정통크루즈 사업에도 직간접적으로 관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팬스타그룹은 지난해 12월 현대상선과 합작해 코리아크루즈라인(KCL)을 설립했다. KCL은 객실 1000개가 넘는 7만t급 크루즈선의 내년 취항을 목표로 외국 유수 크루즈선사 및 해외 여행사 등과 협의를 벌이고 있다.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현재 부산 본사 사무실을 크루즈홍보관 카페 갤러리 등을 갖춘 고객친화형 최첨단 개방형 사무실로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팬스타그룹 김현겸 회장은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주말크루즈 운영에 이어 화물카페리선 인수, 신조선 운영 등을 통해 경험을 쌓아 국적 정통크루즈사업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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