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닷컴이 옴니채널 전략을 강화하고 나섰다.
롯데닷컴은 ‘스마트픽 픽업데스크’를 롯데백화점 잠실점과 부산본점, 영등포점 3개 지점에 추가로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픽은 온라인몰에서 주문한 제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픽업(수취)할 수 있는 서비스다. 스마트픽 픽업데스크’ 이용하면 해당 매장으로 직접 찾아가지 않아도 손쉽게 제품 확인 및 수령이 가능해 유용하다.
스마트픽 픽업데스크는 롯데백화점 5개 지점(본점, 청량리점, 인천점, 대전점, 광복점)에서만 운영됐으나, 잠실점, 부산본점, 영등포점이 추가 오픈되면서 이제 총 8개 지점에서 픽업데스크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롯데닷컴은 지난 3월 롯데백화점 전국 34개 지점으로 스마트픽 서비스를 확대했고, 4월에는 스마트픽 당일수령 조건을 주문 후 3시간 이내로 단축시켰다. 회사 측은 “이번 픽업데스크 추가 오픈은 8개 지점에서 스마트픽 상품 수령장소를 일원화시켜 고객 동선을 최소화 시킨 것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닷컴은 지난달 28일 온라인에서 주문한 상품을 가까운 세븐일레븐에서 찾을 수 있는 편의점 스마트픽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였다. 세븐일레븐 스마트픽은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24시간 원하는 시간에 편리하게 픽업이 가능하다. 현재 전국 4200여개 점포에서 이용 가능한 이 서비스는 올해 말까지 5000여점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