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과학기술원 주세종 박사가 22일 국제해저기구(ISA) 법률기술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됐다.
우리나라는 12~22일 동안 자메이카 킹스턴에서 열린 국제해저기구 이사회에 해양수산부, 외교부, 해양과기원으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을 파견해 심해저 탐사 개발과 관련한 국제규칙 제정에 적극 참여했다.
국제해저기구 법률기술위원회는 해저자원개발과 관련한 법률, 기술, 과학, 환경 분야의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심해저 자원 탐사 및 개발과 관련한 법률, 환경, 기술 문제와 관련한 국제규칙 제정 등을 수행한다.
이번에 위원으로 선출된 주세종 박사는 해양자원개발과 관련된 환경연구 분야에서 국제적인 전문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주세종 박사는 내년부터 5년 임기의 법률기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게 돼 우리나라 심해저자원 탐사와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우리나라는 국제해저기구에서 관장하는 3대 해양광물(망간단괴, 해저열수광상, 망간각)에 대한 탐사광구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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