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16 도쿄 크루즈 포트세일즈’에 참가한다. 중국에 편중됐던 크루즈 시장 확대를 위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IPA는 금일부터 17일까지 일본 도쿄 프린스파크타워도쿄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해양수산부, 인천시, 부산시, 제주도 및 관련 항만공사 등과 함께 공동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해수부가 주관하는 이번 ‘2016 도쿄 크루즈 포트 세일즈’는 기존 중국 중심의 크루즈 마케팅에서 탈피해 크루즈 전략 시장의 다변화를 모색하는 자리다.
IPA에 따르면, 이번 일정은 일본국적 크루즈선사(NYK 크루즈)와 여행사(HIS, JTS 등) 등을 대상으로 항공과 크루즈를 연계한 상품개발에 대한 관심과 논의를 이끌어 내기 위한 방문이다.
특히 IPA는 행사 기간중 일본 주요 크루즈항만인 요코하마항을 방문, 요코하마-인천간 공동 발전발향을 모색하고 신규 크루즈 선대의 인천항 유치를 위한 마케팅에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IPA 김영국 여객사업팀 팀장은 “IPA는 이번 2016 도쿄 크루즈 포트 세일즈 참가를 통해 그동안 중국에 편중되어 있었던 크루즈 전략시장을 다양화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 김언한 기자 uh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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