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아해은 지난달 29일 부산에 위치한 대선조선소에서 3500t(재화중량톤) 석유화학제품운반선(케미컬탱커)의 신조 인수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코베파이오니어>(KOBE PIONEER)로 이름지어진 이 선박은 흥아해운이 대선조선소에 발주한 케미컬탱크선 6척(3500t 4척, 1만2000t 2척) 가운데, 다섯 번째 선박이다.
국제협약에 부합하는 이중선체구조(IMO II Type)와 최첨단 펌프설비를 갖추고 있는 풀스테인리스 타입의 첨단사양 선박으로 여수에서 선적 작업 후 중국 난퉁으로 처녀출항할 예정이다.
흥아해운 관계자는 “지난 2015년 하반기부터 이번에 인수한 <코베파이오니어>까지 총 5척의 신조선을 인도 받아, 동북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중동 등 아시아 역내에 순차적으로 투입하여 글로벌 기업들과의 장기 운송계약을 수행하고 있으며 1300t부터 2만t에 이르는 다양한 최신의 선단을 보유함에 따라 고객들에게 빠르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함을 물론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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