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아해운이 지진 피해를 입은 구마모토에 지원물자를 전달했다. 일본해사신문에 따르면 구호품 전달은 산에이해운을 통해 실시됐다. 흥아해운은 구마모토현 야시로항에 정기 컨테이너 항로를 주 1편 기항시키고 있으며, 재해 지원을 통해 복구물품을 전달했다.
지원 물자는 재해지의 교통사정을 감안해 하카타 및 기타규슈에서 트럭으로 피난소에 배송됐다. 지원 물자는 보조 영양식품, 위생용품, 식품 등으로 구성돼 있다.
흥아해운은 일본의 지방항 서비스를 개척한 선사다. 야시로항은 1999년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금요일에 주간 1편 본선을 기항시키고 있다.
야시로항은 이번 지진으로 재해를 입으면서, 갠트리 크레인의 전기 계통, 스토퍼에 문제가 생겨 가동할 수 없는 상황이었으나 지난달 19일 완전히 복구됐다. 안벽도 피해를 입었으나, 현재 이용에 지장은 없는 상황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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