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에게 ‘팝의 여왕’이라는 타이틀을 달아준 앨범 [TRUE BLUE]의 오리지널 흑백 사진이 국내에 첫 공개됐다. 가죽 재킷 위로 드러난 어깨선과 한껏 드러난 목선, 살짝 벌어진 입이 섹시 아이콘 마돈나의 관능적 분위기를 드러내고, 여기에 처연한 슬픔과 처절함이 함께 어우러져 우아함을 극대화시킨다. 원조 팝스타 신디 로퍼를 누르고 마돈나가 여왕의 자리에 오르는데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것이 이 사진이다.
세계 최고의 섹시스타로 1980년대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리차드 기어의 풋풋한 리즈 시절도 만나볼 수 있다. 세기의 아이콘이라 불리는 스타들의 옷을 벗기고 실험적인 소품들을 이용해 독특한 포즈를 취하게 한 이는, 할리우드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하나로 꼽히던 사진작가 허브릿츠(미국, 1952-2002)이다.
이번 전시에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할리우드의 아이콘들이 한 사진가 앞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내던진 자연스러운 모습들과 그의 손에서 탄생한 13편의 아름다운 뮤직비디오 및 메이킹 영상을 국내에서 처음 만나볼 수 있다. 나아가 그의 작품들 속에서 세기의 아이콘들이 대거 탄생했던 1980년대 화려한 할리우드 황금기를 추억해보자.
전시개요
전시기간 : 2016년 2월 5일~5월 2일(88일)
전시장소 :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층
전시작품 : 허브릿츠 작품 100점, 뮤직비디오, 광고 영상, 영화 포스터 등
관람시간 : 오전 11:00 ~ 오후 8:30(연중무휴/ 티켓마감 오후 8:00)
입 장 료 : 성인 13,000원/ 대학생 10,000원/
초 중 고 8,000원/ 만5~6세 6,000원
도 슨 트 : 평일 오후 2시, 오후 6시/
주말 오전 11시, 오후 1시, 오후 6시 운영
티켓예매 : 인터파크
홈페이지 : www.herbrit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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